TMC 이재욱 회장님 방문

Nokia TMC 이재욱 前회장님 방문

한때 4조 원 이상의 매출액으로
대한민국의 발전과 지역 경제를 견인했던
마산자유무역지역 내 Nokia TMC의 이재욱 
前 회장님이 오늘 가게를 방문해 주셨다.
대한민국에서 최초로 휴대폰을 만든 공장이다.

아침 일찍 수협 경매시장에서 생물 아구를
준비하고 미나리와 콩나물 등 야채를 따로
준비했다.
아귀찜이 우리가게 인기 메뉴이긴 하지만
메뉴에도 없는 아구 수육을 만들기 위함이었다.

사실 생아구는 겨울이 제철이다.
그래도 한 마리에 5kg 정도 되는 큰 아구로 
준비해서 다시마 된장 멸치 마늘 파 양파 무를 삶아 육수를 뽑고 준비를 마쳤다.
수육에 곁들일 대창이랑 간은 너무 커서 
보는 순간 깜짝 놀랐다.^^
아무튼 바쁜 점심시간이 지나고 1시경에 방문해 주셔서 그나마 쫓기지 않고 아구 수육에 
정성을 다할 수 있었다.
맛있게 드시고 가시는 회장님 일행분들과 수행비서님 진심으로 감사드리며,
주방장의 최대 보람은 내가 만든 요리를 맛있게 드시고 기분 좋게 가시는 모습을 보는 게 아닐까 싶다.^^

명예회장으로 물러나신 후
현재는 마산합포구 진북면 농촌으로 돌아가 
신농법 개발과 쌀로 만든 냉면. 국수. 빵 개발에 그간 여념이 없으셨다고 하신다.
아무쪼록 대한민국의 발전과 마산 그리고 
경남발전을 위해 애쓰신 이 회장님이 오래오래 건강하게 사셨으면 좋겠다.